
백성을 위해 일하다
암행어사, 출두요!
여러분은 ‘암행어사’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암행어사는 지방의 관리들이 백성을 잘 보살피고 다스리는지, 백성들에게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임금님이 비밀리에 보내는 였어요. 조선시대 정조 임금은 수원성을 쌓을 때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님이 열심히 계획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시며 다산 선생님을 굳게 믿게 되었고, 경기도 지방의 암행어사로 임명하셨어요.
암행어사가 된 다산 선생님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백성들의 힘든 생활은 살피지 않는 나쁜 를 찾아 정조 임금님께 알렸어요. 다산 선생님은 어지럽던 나라를 바르게 하기 위해 의 악행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셨고 그 이후에도 관리들이 올바르게 백성들을 돌보도록 많은 책을 쓰셨어요.
유배지에서의 삶
정조 임금이 돌아가시고 1년 후,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님과 형제들은 천주교 신자로 몰려 의금부에 체포되었어요. 이때, 다산 선생님의 셋째 형 약종과 매형이었던 이승훈 등 많은 학자들이 죽임을 당했고, 다산 선생님은 강진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어요.
다산 선생님이 유배를 오신 초기에는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외로웠을 텐데도 선생님은 ‘학문에 몰두할 시간이 많아졌다.’며 오히려 기뻐했어요. 이후, 다산 선생님의 깊은 학식과 너그러운 성품을 알게 된 사람들의 부탁으로 선생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셨고, 「아학편훈의」를 만들어서 어린이들이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다산 선생님은 18년간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하시며 500여 권의 책을 쓰셨어요. 특히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의 책을 남기셨어요.
- 특사 — 특별한 임무를 띠고 보내는 사람.
- 탐관오리 — 백성의 재물을 탐내고 빼앗는, 행실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

